대전시-한화이글스, 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속도낸다

총사업비 25% 구단 투자… 2027년 9월 착공 투자협약

한화생명볼파크, 점선 부분이 증축 위치 (대전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축에 속도를 낸다.

허태정 시장과 박종태 한화이글스 대표는 6일 오후 2시 한화생명볼파크 지하 2층 프레스센터에서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증축은 1만 7000석 규모인 현재의 관람석을 3000석 늘려 2만석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허 시장은 지방선거에서 "시장 재임 때 설계 단계에서 구상한 야구장 좌석이 민선 8기 들어 3000석가량 줄었다"며 "시장이 되면 줄어든 좌석 3000석을 신속히 증설하겠다"고 공약했다.

협약은 최대 130억 원으로 예상되는 총사업비의 25%를 구단이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전시는 사업비 절감, 한화는 시설 개선을 통한 경기장 운영 효율 증진으로 팬들과 대전시민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2027년 9월까지 증축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프로야구 비시즌인 2027년 10월 증축 공사에 착공, 2028년 3월 준공할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대전의 랜드마크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더 많은 시민이 프로야구를 즐길 수 있도록 증설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