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대천해수욕장, 전국 우수 해수욕장 선정…콘텐츠 만족도 우수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5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8월 9일까지 다양한 머드체험과 공연, 야간 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6.7.25 ⓒ 뉴스1 김기태 기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5일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주말을 맞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29회 보령머드축제는 오는 8월 9일까지 다양한 머드체험과 공연, 야간 프로그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6.7.25 ⓒ 뉴스1 김기태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보령 대천해수욕장이 해양수산부의 '2026년 우수 해수욕장' 평가에서 선정된 전국 3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강릉 경포, 부산 광안리와 함께 선정된 대천해수욕장은 안전관리 강화, 이용 질서 확립, 특화 콘텐츠, 이용자 만족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천해수욕장은 올해 안전관리 인력을 전년보다 15% 늘린 92명으로 확대하고 개장 기간 24시간 3교대 순환근무 체계를 운영했다.

또 드론과 CCTV 통합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을 입체적으로 관리한 결과 4년 연속 인명사고 제로(0)를 이어갔다.

이용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표준가격제를 실시하고 민·관 합동점검을 강화했다. 특히 평상시보다 3배 많은 23명의 질서계도 인력을 투입해 '알 박기' 물품을 정리하고 현장 지도·단속에 나섰다.

펫비치를 별도 공간으로 운영하고 어린이 모래 놀이터를 조성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콘텐츠도 확대했다. 보령머드축제와 해수욕장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도 강화했다.

이용객 종합만족도는 지난해 79.4점에서 올해 80.8점으로 1.4점 상승했다.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규모로 길이 3.5㎞, 폭 100m의 백사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범 도 해양정책과장은 "대천해수욕장을 대한민국 대표 체류형 해양관광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