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우리병원 박철웅 박사, 양방향 척추내시경 새 가능성 제시
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 초청 발표
- 김종서 기자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대전우리병원은 대표병원장 박철웅 박사가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제17회 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 연례 학술대회에 초청 연자 및 디스커션 패널로 참가해 양방향 척추내시경(UBE)을 활용한 경추·흉추 감압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박 박사는 9월 25일 태국 촌부리 노보텔 마리나 시라차에서 개최된 '제17회 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발표와 디스커션 패널을 맡았다.
이번 학회는 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ThaiSMISST)가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사란 파이루치베이 교수가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해부 실습 워크숍과 본 학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자 약 80명과 400석 규모의 참석자가 함께했다.
태국 최소침습 척추수술학회는 한국·일본·대만·인도·브라질 등 각국 학회와 함께 국제 학술지를 공동 발행하는 아시아 최소침습 척추수술 분야의 핵심 학술 기관이다. 내시경 척추수술이 새로운 기술을 넘어 표준 치료로 자리잡는 흐름을 이끌어 온 학회다.
발표와 디스커션 패널을 맡은 박 박사는 경추·흉추에서 척수 신경을 압박하는 추간판 탈출증을 양방향 척추내시경으로 극복한 사례를 제시했다. 기존에는 분절 운동성을 영구적으로 상실시키는 척추 고정술을 동반하는 게 일반적이었다.
박 박사는 단 2개의 소형 통로만으로 운동성을 그대로 보전하면서 목 앞쪽 위험 구조물을 건드리지 않고 척수 신경 손상 없이 병변만 정밀하게 제거한 임상 경험을 공유해 주목받았다.
한편, 박 박사는 지난 8월 인도 척추수술 워크숍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의 기초 개념을 비롯해 내시경 척추수술에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핵심 원칙을 강연하는 등 한국 척추내시경 수술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jongseo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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