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고향사랑기금 활용 의료공백 해소…보건지소 관리의사 배치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는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보건지소 관리의사를 배치하고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지역 의료공백 해소에 나선다.

시는 10월 1일 자로 관리의사 1명을 관내 보건지소에 새로 배치하고 12월까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해당 의료진의 운영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현재 논산시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2명이 11개 보건지소를 순회진료하고 있어 안정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관리의사를 배치해 순회진료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웠던 진료 공백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의료 이용 불편을 줄일 계획이다.

관리의사는 일반진료, 만성질환자 관리, 감염병 예방 및 대응, 건강상담 및 보건교육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또 보건지소 2곳을 순회진료하고 보건소 대직 진료에도 참여해 지역 내 의료인력 부족에 따른 진료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금이 지역 의료 여건을 보완하고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활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고향사랑기금은 지역에 기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지방자치단체가 모아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사용하는 기금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보건지소의 진료 여건이 달라지고 있는 만큼, 지역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적기에 보강해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의료환경과 주민들의 건강 수요를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