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트램 공사 불편에 송구…흔들림 없이 제대로 완성"

"미래 교통 책임지는 자세로 챙길 것"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대전 중구 대흥동 도시철도 2호선(트램) 12공구 건설현장을 찾아 흙막이 시설과 배수시설, 토사 유실 방지시설,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등 재해취약지역 안전관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2026.7.10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이 도시철도 2호선으로 추진되는 트램 공사에 따른 시민 불편에 대해 송구하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트램 건설공사가 대전 곳곳에서 진행돼 불편을 겪고 계신 시민 여러분께 송구한 마음"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하지만 도시철도 2호선은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대전의 핵심 교통 인프라인 만큼 흔들림 없이 제대로 완성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2호선은 단순히 새로운 교통수단 하나를 만드는 사업이 아니라 기후 위기 시대, 승용차 중심의 도시교통을 대중교통 중심으로 바꾸고 지속 가능한 대전을 만들어 가기 위한 장기적인 선택"이라며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도 대전의 미래 교통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앞서 지난 14일 뉴스1과 가진 인터뷰에서 "트램 사업이 급전 방식을 수소 트램으로 바꾸면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추가 비용, 급전 방식 전환에 따른 준공 시기가 지연되는 문제들이 노정돼 있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가장 빠른 시간에 준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은 서대전 지하차도 구간(12공구) 10개월, 차량 시운전 6개월 등 16개월의 공정 지연이 불가피하다는 이유로 개통 시기가 2028년 말에서 2030년 하반기로 연장된 상태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