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MIT·Waters와 글로벌 첨단 바이오·산학협력 확대
모더나 공동 창업자 MIT 밥 랭어 교수와 국가연구소 협력 가속화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글로벌 분석 장비 기업 Waters Corporation과 첨단 바이오·의생명 분야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김영국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충남대 방문단은 지난 15일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Waters Corporation과 MIT를 잇달아 방문해 첨단 바이오·의생명 분야의 실질적인 공동연구와 글로벌 산학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은 먼저 매사추세츠주 밀포드에 위치한 Waters Corporation의 Innovation and Research Lab을 찾아 충남대가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인 'Industry on Campus(IoC)' 및 브랜드 단과대학과의 연계 방안을 협의했다.
Industry on Campus(IoC)는 기업이 대학의 교육·연구에 직접 참여해 산업 현장과 대학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이 자리에서 Waters는 충남대의 CNU형 IoC 모델에 공식 합류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Waters 사장단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충남대를 방문해 공식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첨단 분석 장비와 바이오·의약 분야 공동연구, 연구 인프라 공유 등 글로벌 산학협력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충남대는 Waters와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와 기업 연구 역량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국내외 우수인재 유치와 브랜드 단과대학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어 방문단은 MIT를 찾아 세계적인 바이오·의생명 연구자인 밥 랭어(Robert Langer) 교수 및 연구진과 고위급 면담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나노의학, 분자영상, 영상유도치료, AI 기반 신약개발, 진단·치료 융합기술 등 미래 바이오 분야에서 공동연구 과제에 착수하고 연구 인력 교류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글로벌 수준의 연구 성과를 창출하기로 했다.
김정겸 총장은 "모더나 공동 창업자인 밥 랭어 교수의 MIT 연구진, 그리고 글로벌 분석 장비 선도기업인 Waters와의 긴밀한 협업은 충남대의 교육·연구 혁신을 세계적 수준으로 확장하는 대단히 중요한 이정표"라며 "오는 11월 Waters 사장단 방문 및 MOU 체결을 비롯해 브랜드 단과대학과 Industry on Campus를 중심으로 글로벌 우수인재가 모여드는 '국가대표 거점 국립대학교'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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