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용산2초등학교 신축공사 중단…시의회 "차질 없는 개교" 주문

이나영 교육위원장 "교육청 차원의 모든 역량 집중" 주문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 모습 (시의회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제299회 정례회 제4차 회의에서 가칭 대전용산2초등학교 신축공사 중단과 관련, 현안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교육위는 이날 공사 중단 사유와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 공사 재개 일정 및 향후 공정계획 등을 점검하고, 개교 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나영 위원장(동구3·더불어민주당)은 "공사 준공과 개교 일정이 차질 없이 지켜질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공사 업체 변경 과정에서 현장 근로자들이 임금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추석 전 확정된 공사대금을 신속히 지급하고, 관련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최지연 의원(서구3·더불어민주당)은 "공사 중단 소식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교육청이 인근 학교와 관련 상황을 적극 공유하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안내해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소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한영 의원(서구6·국민의힘)은 시공사 일부 업체의 탈퇴와 관련해 최근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 등이 공사 중단에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탈퇴 업체의 지분 처리와 신규 업체 참여 등 공사 정상화 절차를 면밀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학하초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학부모들의 우려가 큰 상황인 만큼 대전용산2초까지 공사에 차질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공사 중단 원인과 향후 대책을 명확히 안내하고 차질 없는 공사 정상화를 위해 철저히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대전용산2초등학교 신축공사는 137억 2120만 원을 들여 오는 2027년 1월까지 준공할 예정으로 8월 21일 기준 56%의 공정 상태에서 공동수급체 3곳 중 건축공사를 담당한 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회원 탈퇴를 결정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