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관악·광진·송파구 보건소와 산림치유 협력

산림치유서비스 실증사업 추진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서울 관악·광진·송파구 보건소와 연계해 산림치유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9.7/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서울 관악·광진·송파구 보건소와 연계해 산림치유서비스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7일부터 11월 5일까지 관악·광진·송파구 보건소와 함께 산림치유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보건·의료 자원과 도심 속 산림자원을 연계해 예방적 건강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산림치유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악구 보건소는 관악산자연공원에서 40대부터 60대까지의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진단자 또는 대사증후군 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습관 형성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총 8회 운영한다.

광진구 보건소는 어린이대공원을 주 무대로 하고 아차산을 보조 장소로 활용해 60대 이상 대사증후군 위험군과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일상 활력증진형 프로그램을 총 16회 진행한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콜레스테롤 등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 이상이 여러 가지 함께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송파구 보건소는 올림픽공원에서 임신 12주에서 30주 사이의 만 35세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심신 안정을 돕는 숲태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총 6회 운영한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과 합동으로 자원조사 등을 거쳐 참여자 특성에 따라 프로그램을 표준화했다. 현장 운영은 역량 검증을 거쳐 선정된 산림복지전문업이 맡는다.

산림치유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보건소 및 국립산림과학원과 함께 신체적·심리적 지표 분석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산림치유의 예방적 건강관리 효과성을 규명하고 지역 보건소 및 민간에 해당 사업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정연국 원장 직무대행은 "공공보건서비스와 산림치유를 연계한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일상형 건강관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유관기관과 협력한 융복합 사업모델을 지속 발굴해 일상에서 국민이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