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으로 물드는 가을’ 태안 가을꽃박람회 17일 개막
네이처월드서 11월1일까지…국화·버베나·클레오메 등 활짝
태안 빛축제도 함께 열려…낮에는 꽃, 밤에는 빛으로 가을 만끽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가을의 색과 향기가 충남 태안의 넓은 꽃밭을 물들인다.
태안군은 오는 17일부터 11월 1일까지 남면 네이처월드(남면 마검포길)에서 코리아플라워파크 주관으로 ‘2026 태안 가을꽃박람회’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에 이어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되며, 단일 품종이 아닌 가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이 축구장 14개 면적에 달하는 넓은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가을의 대명사인 국화를 비롯해 바람에 흩날리는 버베나, 여왕의 왕관을 닮은 클레오메, 토피어리와 조화를 이루는 산파첸스, 달콤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샐비어 등 다채로운 품종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맨드라미와 안젤로니아, 일일초 등 각양각색의 꽃들이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표적인 야간 관광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태안 빛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화려한 LED 조명이 밤의 축제장을 색다른 분위기로 바꿔 해질녘부터는 아름다운 꽃과 환상적인 빛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가을꽃이 절정을 이루는 낮 시간대의 풍경과 해가 진 뒤 펼쳐지는 빛의 풍경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색다른 가을 나들이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꽃밭 사이를 거닐며 계절의 정취를 느끼고, 저녁에는 빛으로 물든 축제장을 감상하는 등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들에게 여유로운 가을 여행 코스로도 기대를 모은다.
코리아플라워파크 관계자는 “아름다운 가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화훼 연출과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태안 네이처월드를 찾아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 태안 가을꽃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코리아플라워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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