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당진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도는 서산시, 당진시 등 도내 서북부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다량 배출사업장을 특별점검한다고 7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VOCs는 대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액체 및 기체상 유기화합물로 저농도에서도 악취를 유발해 그간 대산석유화학단지, 당진철강단지 등 서북부권 주민들은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VOCs 중 일부는 인체에 유해해 장기간 노출되면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졌다.
특별점검은 합동점검단 구성 후 9월 말까지 서산시와 당진시 소재 VOCs 다량 배출사업장 7곳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사 결과 및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을 토대로 선정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발생하는 비산 배출시설 관리기준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기준 준수 여부 △비산 배출시설과 관련한 대기·폐수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기후부가 2023년 발표한 대기정책지원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도내 VOCs 배출량은 6만 9224톤으로 전국 6위이며, 시군 중에서는 서산시가 전체 배출량의 35.6%인 2만 4653톤으로 1위다.
김영명 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VOCs로부터 도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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