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과기부 'AI최고급신진연구자사업' 선정…6년간 115억 지원

충북대와 수의 생체시스템 전주기 대응 AI 원천기술 개발

국립한밭대학교 정문/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국립한밭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6년도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 학제연계형 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4일 국립한밭대에 따르면 충북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의 생체시스템 전주기 대응을 위한 AI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사업기간은 최대 6년으로 정부지원연구개발비와 기관부담연구개발비를 포함해 총 115억 원 규모다.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사업은 AI 융합 분야의 창의·도전적 연구를 지원해 최고 수준의 AI 신진연구자를 양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연구는 국립한밭대의 AI·소프트웨어 연구역량과 충북대의 수의학 연구·임상 역량을 결합해 세포부터 개체·개체군까지 수의 생체시스템을 포괄하는 AI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양 대학이 함께 위치한 세종 공동캠퍼스를 기반으로 공동 데이터 구축, AI 모델 개발, 임상·실험 검증 및 공동교육을 수행할 계획이다.

주요 연구는 △AI 기반 가상 생체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 △멀티모달 AI 기반 의사결정지원 기술 △AIoT 기반 생체·행동 모니터링 및 예측 기술 등 3개 공동 연구 프로젝트로 구성된다. AIo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해 수집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예측·제어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수의 특화 가상 세포 모델, 수의 임상 멀티모달 AI 및 임상추론 Agent, 반려·야생동물 생체·행동 모니터링 기술 등을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서로 다른 형태의 데이터를 함께 이해하고 처리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이번 과제는 신진연구자 중심의 공동연구 체계로 운영된다. 참여 신진연구자들이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하며 학제 간 연구경험과 연구 리더십을 쌓고, AI 핵심기술 개발 역량과 수의학 분야 문제해결 역량을 함께 갖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구책임자인 전윤호 국립한밭대 인공지능소프트웨어학과 교수는 "수의학 현장의 복합적인 문제를 새로운 AI 원천기술 연구로 발전시키고, 세종 공동캠퍼스를 기반으로 양 대학의 강점을 실질적으로 결합하는 것이 이번 과제의 핵심"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AI 융합 연구성과 창출과 함께 독립적인 연구역량을 갖춘 신진연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