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벤치 용산역에 설치
이마트·테라사이클과 업무협약 첫 결실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자원순환의 날(6일)'을 앞두고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벤치 30개를 용산역 2층 맞이방에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벤치 설치는 지난 6월 코레일이 이마트, 테라사이클과 체결한 '업사이클링 벤치 프로젝트 업무협약'의 첫 결실이다. 업사이클링은 버려지는 물건이나 폐기물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 가치를 높이는 것을 말한다.
'가플지우(가져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 바다)'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수거한 폐플라스틱을 테라사이클이 벤치로 재가공하고, 코레일이 용산역 이용객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용산역에 설치된 벤치는 1.8m 길이의 3인석 30대로 총 90명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버려진 플라스틱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거듭났다.
일부 벤치에는 어르신과 임산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배려 안내 스티커를 부착해 이용 편의도 높였다.
코레일은 앞으로 바닷가 인근 주요 역에도 업사이클링 벤치를 추가 설치하고, '가플지우'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벤치를 통해 자원순환의 의미를 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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