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청년 정치인 육성"…조직 재건 시동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책임당원 5만명 확보와 청년 정치인 육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대전시당 조직 재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위원장은 3일 오후 2시 국민의힘 대전시당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당의 체질을 바꾸고 차세대 정치인을 키우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상래 동구 당협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이택구 유성구갑 당협위원장, 오경석 유성구을 당협위원장과 조원휘 전 대전시의회 의장, 박희조 전 동구청장, 서철모 전 서구청장, 최충규 전 대덕구청장 등 당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오늘부터 책임당원을 5만명으로 늘리도록 당원 배가 운동을 하겠다"며 "보다 강력한 대전 국민의힘으로 재탄생해 수권정당으로 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의 미래를 열어주고 청년 정치인을 키워야 한다"며 "향후 이 도시를 이끌 차세대 정치인과 좋은 지도자들이 국민의힘에서 나올 수 있도록 토대를 닦겠다"고 밝혔다.
특히 "어떤 경우에는 제가 희생해서라도 젊고 유능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면 그 길을 가겠다"며 "저만이 할 수 있다는 오만을 우리 함께 버리고 정말 훌륭한 지도자를 키우는 일에 함께 나섰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대전 국회의원 7석을 더불어민주당이 모두 차지하고 있는 상황을 언급하며 "대전이라는 도시가 요즘 변방으로 자꾸 취급받고 있다"며 "대전 몫 하나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 정치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전시정도 제가 할 때보다 훨씬 잘해야 하고,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며 "누가 시장을 하더라도 저보다 뛰어나고 능력이 있다면 칭찬하고 박수를 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난이나 비판보다는 건강한 견제 세력으로서 팩트에 걸맞은 견제 기능을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당원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유튜브 콘텐츠 제작 공간을 마련해 당의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알리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위원장은 "당으로부터 기회를 받고 키워준 당의 무거운 짐을 지는 것은 이제 숙명이라고 생각했다"며 "보다 강력한 대전 국민의힘으로 재탄생해 수권정당으로 가는 길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 후엔 신동욱 의원의 '투표만으로 민주주의가 완성될까'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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