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범부처 사면관리 협의체 개최…집중호우 대응 강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차 범부처 사면관리 협의체 회의 모습.(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산림청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범부처 사면관리 협의체’ 회의를 열고 집중호우에 따른 사면재해 대응 및 기관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산림청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국가유산청, 한국급경사지협회, 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20여 명이 참석해 경남지역 인공비탈면에서 토사 붕괴가 발생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대응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집중호우 당시 부처별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 간 협업 과정에서 확인된 개선 사항을 점검했으며, 특히 각 부처가 관리하는 사면과 산지 인접 시설 정보를 산림청의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에 추가 연계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정보시스템’은 산사태 위험지도와 토석류 피해예측지도, 범정부 사면정보 등을 통합해 운영하는 재난 대응 체계로, 2024년부터 산림청이 산림뿐 아니라 도로 비탈면, 급경사지, 농지, 발전시설, 태양광, 국가유산, 야영장 등 약 210만 건의 위험사면 정보를 통합해 매시간 위험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권 산림재난통제관은 "위험사면을 보다 촘촘하게 관리하고 위기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정보 공유와 협업이 중요하다"며 "사면정보 연계를 확대하고 위험 예측정보를 수요기관에 신속히 제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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