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찍으면 AI가 알아서' 충남소방, 출동대 자동 편성 프로그램 개발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 / 뉴스1
충남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전경. / 뉴스1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고속도로 사고 시 출동대를 빠르게 정할 수 있는 자동 편성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고속도로 나들목(IC)이나 사고 지점의 위치를 입력하면 진입로와 관할 소방서 등 출동에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입 시 기존 출동대 편성 소요시간의 70% 가까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19종합상황실은 도내 9개 고속도로 노선의 나들목 114곳과 분기점 39곳 등 153곳의 주요 진출입 시설의 사고 발생 시 출동대를 직접 정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방본부 인공지능 정책혁신 연구팀은 지난 5월부터 해당 프로그램 개발에 매진해왔다.

백승두 본부장은 "첨단기술을 소방 현장에 적극 활용해 재난 대응 시간을 줄이고 도민 안전을 지키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소방본부는 도내 일선소방서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인공지능(AI) 정책혁신 연구모임'을 운영 중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