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경찰서, 수확철 농산물 절도·농기계 사고 예방 총력

성연면 농촌지역 집중 순찰…농산물 보관·농기계 안전수칙 홍보 강화

25일 방준호 성연파출소장과 순찰원들이 성연면 농촌마을과 주요 농경지를 돌며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교통안전 홍보를 진행했다.(서산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경찰서 성연파출소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산물 절도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치안활동에 나섰다.

성연파출소는 25일 오전 10시 방준호 파출소장과 순찰 4팀장 이정섭 경위, 전준서 순경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연면 농촌마을과 주요 농경지를 돌며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교통안전 홍보를 진행했다.

현재 성연면 일대에서는 고추 수확과 야외 건조를 비롯해 참깨·들깨 베기, 옥수수·콩 수확 등 농작업이 한창이다. 농산물을 도로변에서 건조하거나 농기계와 이륜차의 이동이 늘면서 절도와 교통사고 위험도 커지는 시기다.

경찰은 야외 건조장과 농산물 보관창고, 비닐하우스 등 절도 취약지역을 집중 순찰하고 수확한 농산물은 외부에서 쉽게 확인하기 어려운 안전한 장소에 보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고 잠금장치 점검과 함께 장기간 집을 비울 때 활용할 수 있는 예약 순찰 신청 제도도 안내했다.

교통안전 활동도 병행했다. 농기계 이동이 잦은 도로와 교차로에서 농기계 등화·반사장치 부착 상태를 확인하고, 이륜차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모 착용 및 전동휠체어 안전수칙 준수를 계도했다.

특히 경찰은 수확철 농촌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범죄와 사고 위험요인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안내하는 등 계절별 영농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안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늦여름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경로당을 찾아 낮 시간대 야외작업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등 생활안전 수칙도 홍보했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은 “8월 하순은 고추와 참깨 등 밭작물 수확과 건조작업이 집중되는 시기로 농가의 각별한 주의와 경찰의 세심한 예방활동이 필요하다”며 “농민들이 한 해 동안 정성껏 일군 결실을 안전하게 거둘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예방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동환 서산경찰서장은 “농촌지역 치안은 계절별 재배 작물과 영농 시기에 맞춘 선제적 대응이 핵심”이라며 “서산지역 농가들이 범죄와 사고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밀착형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