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객 157만명 찾아왔다” 태안 21개 해수욕장 운영 마무리
만리포 73만명 최다…폐장 후에도 안전관리요원 80여명 배치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지난 23일 운영이 끝난 충남 태안지역 해수욕장을 찾은 올해 피서객 수가 157만 명으로 집계됐다.
태안군은 7월 11일(만리포는 7월 4일)부터 8월 23일까지 21개 해수욕장을 운영한 결과 해당 기간 에 총 157만여 명이 태안에서 피서를 즐겼다고 25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지역 해수욕장 수가 1개소(달산포) 감소하고 개장기간 중 유례 없는 폭염이 이어져 지난해 160만 3068명 대비 피서객 수가 소폭 감소했으나,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기준으로는 7월 한 달간 164만 5718명이 태안을 찾아 지난해 동기(152만 1040명) 대비 12만여 명(8.2%) 증가했다.
군 전체적으로 관광객이 늘고 있어 관광분야 산업 발전에 고무적인 현상이라는 평가다.
해수욕장별로는 만리포 해수욕장이 73만 명으로 가장 많은 피서객 수를 기록했으며, 만리포에 이어 꽃지 해수욕장에 44만 명, 몽산포 해수욕장에 20만 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그 외 연포(4만 명)와 삼봉, 학암포, 청포대(각 2만 명) 등에도 많은 인파가 몰렸다.
올해 태안지역에서는 만리포 해수욕장 개장식 및 야간개장(8월 12~17일)을 비롯해 △만리포 비치나이트 △연포 해변가요제 △학암포 썸머 팡 페스티벌 △신두 선셋 비치 뮤직 페스타 등 다양한 여름 이벤트가 마련돼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 운영과 함께 다양한 지역 축제와 야간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피서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태안 해수욕장이 단순한 피서지를 넘어 여름철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을 보탰다.
군은 해수욕장과 여름군청에 유관기관 포함 하루 362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총 76대의 구조장비를 해수욕장 전역에 투입했으며,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여름군청·여름출장소·관광안내소 등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바가지요금 등 해수욕장 불만족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해 관광객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한편, 군은 올해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역 최초로 ‘폐장 후 안전관리요원·순찰요원’ 총 80여 명을 21개 전 해수욕장에 배치, 9월 13일까지 운영키로 하는 등 철저한 사후 안전대책 추진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유난히 뜨거웠던 올해 여름에도 태안을 찾아주신 피서객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더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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