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고생 34명 실리콘밸리 과학 현장 체험

해외 명문대·글로벌 기업 탐방, 진로 시야 넓혀

대전 관내 중·고등학생 34명 미국 UC버클리 탐방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9/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대전시교육청이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간 대전 관내 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실리콘밸리의 연구소, 대학, 기업을 탐방하며 첨단 과학기술을 경험하고 이공계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참가자는 공정한 선발을 거쳐 선정됐으며, 국내외 과학기술 현장 탐방을 통해 과학 분야 진로 시야를 넓혔다.

국내에서는 7월 9~10일 양일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을 방문해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보고 전문가와 만나 우리나라 과학기술 현황과 미래를 이해했다.

이어 실리콘밸리에서는 UC버클리, 스탠퍼드대, 칼텍 등 명문대학과 구글, 플러그앤플레이, 덱스터리티, 패들렛 등 글로벌 기업 및 스타트업을 견학했다. 우주과학연구소 방문과 전문가 특강, 대학생 및 유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국제 과학기술 인재의 성장 과정과 진로 이야기도 들었다.

대전 관내 중·고등학생 34명 미국 구글본사 탐방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8.19/뉴스1

학생들은 AI·로봇, 미래 반도체, 우주과학 등 첨단 분야 연구장비와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과학자와 스타트업 관계자의 강연으로 미래 사회를 이끄는 과학기술의 역할도 배웠다.

참가 학생은 “직접 눈으로 확인한 첨단기술과 전문가들의 이야기가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며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인재들의 경험을 들으며 미래 준비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다”고 말했다.

오석진 대전교육감은 “대덕특구와 실리콘밸리를 잇는 이번 경험이 학생들에게 미래를 그리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과학교육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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