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반드시 대전에 있어야"
"정부에 장소 제공 의사 전달" 밝혀
- 박종명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 이전 계획과 관련, "대전에 있어야 한다는 게 대전시의 확보한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 시장은 13일 오전 옛 충남도청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과 가진 당정협의회 개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세종시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유치를 신청했는데 대응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에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이전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해 장소를 제공할 의사를 전달했다"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대전 내에 이전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세종시는 지난 6일 행안부장관에 AI 기반 디지털 정부 구현을 위해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에 더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의 세종 이전을 건의했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025년 9월 화재 후 대통령의 국가정보 관리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재설계 지시에 따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시는 정보화 전략계획 수립 용역 추진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지역 정치권과 연계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본원의 대전 잔류 설득 및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은 2005년 11월 설립돼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해 있으며 직원은 200명에 이른다.
허 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아직 구체적인 정부안이 나와 있지는 않기 때문에 상세하게 관련된 기관까지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대전의 특성과 맞는 그런 기관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해왔다"며 "코레일 본사가 왔듯이 이와 관련된 철도 관련 기관이나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차 공공기관 유치와 관련해 과학기술, 지식재산, 기술창업, 벤처성장 등 4대 중점 분야에 40개 공공기관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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