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안 '복지국' 명칭 변경 없이 유지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출
정무부시장 명칭 '정무과학부시장'으로 변경

대전시청 전경 ⓒ 뉴스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민선 9기 첫 대전시 조직개편안 중 진보·보수단체간 찬반 논란이 빚어졌던 복지국 명칭을 변경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12일 시에 따르면 기존 19국 체계를 18국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이날 시의회에 제출됐다. 조직개편안은 AI혁신관·시민사회국을 신설하고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기업지원국·교육정책전략국·녹지농생명국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시는 지난 달 24일부터 3일까지 입법예고한 뒤 각계 의견을 수렴했다.

시민단체 간에 명칭을 놓고 논란이 빚어진 복지국 명칭은 당초 안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대전여성단체연합은 지난 10일 '성평등복지국' 신설을 요구하는 성명을 냈었다. 반면 대전지역 일부 보수 단체는 11일 오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성평등복지국 개편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다가 취소했다.

정무경제과학부시장 명칭도 당초 정무부시장으로 변경하기로 입법예고했으나 '정무과학부시장'으로 바꿨다.

대전시 조직개편안은 13일 하루 열리는 298회 임시회에서 심사한 뒤 오는 31일 공표될 예정이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대전시 조직은 3실 13국 2본부 1단에서 3실 13국 2본부 체제로 빠뀐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