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부산 중부산세무서 신축 현장 폭염 대응 태세 점검

휴게환경·적시 휴식 등 안전관리 실태 확인

강성민 조달청 차장이 11일 부산광역시 중구 소재 '중부산세무서 청사 신축사업' 현장에 방문해 허리부착용 냉각팬 작동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조달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부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조달청은 11일 부산 중구에 있는 '중부산세무서 청사 신축사업'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밀착 점검했다고 밝혔다.

중부산세무서 청사 신축사업은 노후화된 기존 청사를 철거하고 같은 부지에 신청사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납세자 이용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추진됐으며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현장은 부산역에 인접한 도심지로 주변 건물과 도로에서 발생하는 열섬 현상으로 폭염 노출 위험이 높은 데다 작업 공간도 협소해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열섬 현상은 도시의 건물과 아스팔트·콘크리트 등이 낮 동안 흡수한 열을 방출하면서 도시 지역의 기온이 주변 교외나 녹지 지역보다 높아지는 현상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성민 조달청 차장은 근로자 휴게실의 냉방장치 적정 온도 유지 여부와 냉수·식염정(염분 보충제) 비치 상태, 보냉장구 지급 여부 등 폭염 예방 시설과 물품의 관리·이용 실태를 확인했다.

또 휴게시설과 보냉 물품이 단순히 비치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활용될 수 있도록 작업 동선 내 적절한 배치를 주문했다.

강 차장은 "이번 점검의 핵심은 현장의 안전 대책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고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는 실질적인 보호막으로 작동하게 하는 것"이라며 "준비된 예방 수단들이 현장 구석구석 빈틈없이 활용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해 근로자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