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미취업 청년 사회연대경제 분야 진로 돕는다
청년 2명 기업 2곳 매칭…월 최대 234만원 수당·직무교육 지원
- 김태완 기자
(태안=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지역 미취업 청년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사회연대경제 분야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사회연대경제 청년 일경험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에게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연대경제 조직에서의 실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경력 형성 및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청년들이 각 기업의 실제 업무에 참여하면서 지역 기반 조직의 운영 방식과 사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에 맞는 진로를 구체화하고, 사회연대경제 분야의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며 향후 취업이나 창업 등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모집 절차를 거쳐 최종 청년 참여자 2명을 선발했으며, 관내 우수 사회연대경제 기업인 △태안만세사회적협동조합 △대야도영농조합법인 2곳에 각각 매칭을 완료했다.
매칭된 청년들은 앞으로 5개월간 각 기업에서 근무하며 일경험을 쌓게 된다. 참여 청년에게는 월 최대 234만 원의 참여 수당과 함께 4대 보험 가입이 지원된다. 아울러 단순 근로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직무교육, 현직자 멘토링, 진로 상담 등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다각도로 제공된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미취업 청년들이 사회연대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무 역량을 높여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청년들의 참신한 시각이 사회연대경제 기업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양질의 일경험을 통해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가 되고, 지역 사회연대경제 기업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입을 돕고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osbank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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