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 캐려고" 보령 직언도 해상서 10대 남아 표류

조업 어선이 발견 후 구조

해상에서 구조된 10대 A 군을 해경이 인계받고 있다.(보령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 직언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10대 남성이 구조됐다.

11일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9분께 어선 A 호가 해상에 표류 중인 B 군을 구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호는 인근에서 조업 도중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바다에 떠 있는 B 군을 발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B 군은 보호자가 저녁 준비로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사고를 당했고 다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조된 B 군이 조개를 캐려 점차 바다 쪽으로 이동하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짧은 시간에도 조류와 수위 변화 등으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luck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