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존중 간호인 되겠다”…간호사관학교 생도 84명 나이팅게일 선서
-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 3학년(68기)생도 84명이 첫 임상실습을 앞두고 나이팅게일 선서를 통해 생명을 존중하는 간호인의 사명과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5일 교내 백합관에서 3학년생도 84명을 대상으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간호인이 첫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 간호 전문직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되새기고 환자 돌봄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이날 생도들은 선서를 통해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고 “간호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환자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촛불 점화는 크림전쟁 당시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이 밤마다 등불을 들고 부상병들을 돌보며 희생과 헌신의 정신을 실천한 데서 유래했다. 생도들은 촛불을 밝히며 선배 간호장교들이 이어온 봉사와 헌신의 의미를 되새겼다.
중대장 이지은 생도는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 전문성을 겸비하고 돌봄의 정신을 실천할 수 있는 전문 간호인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윤주 학교장(육군 준장)은 “환자는 누군가에게는 세상의 전부인 소중한 한 사람”이라며 “선배 간호장교들이 임상은 물론 전쟁과 재난, 감염병의 최전선에서 밝혀온 헌신의 등불을 68기 생도들이 따뜻한 손길과 숭고한 사명감으로 더욱 밝게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상 실습은 10일부터 9월 18일까지 6주, 11월 23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주 등 총 10주간 진행된다. 실습과목은 성인간호학실습과 정신간호학실습으로, 성인간호학은 국군수도병원·국군양주병원·국립중앙의료원·원자력병원에서, 정신간호학은 국군수도병원·국군구리병원·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각각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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