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온 발령' 보령시 가두리 양식장 조피볼락 16만마리 긴급 방류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보령 앞바다에 고수온 경보 발령에 따라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양식 중인 어류를 긴급 방류한다고 5일 밝혔다.
가두리 양식장은 바다나 저수지에 그물 등으로 가두리(우리)를 설치해 치어를 가둬 기르는 방식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3일 오후 4시를 기해 충남 서해안 일대에 고수온 경보를 발령했다. 고수온 경보는 28도 수온이 3일 이상 지속되면 발령한다.
시는 전날 현장 점검에 나서 어류(치어·성어) 긴급 방류를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고수온에 따른 어류의 대량 폐사 위험에 선제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 관계자가 전했다.
시는 관내 가두리 양식업자와의 협의를 거쳐 고수온 취약 어종인 조피볼락(우럭) 약 16만 마리를 연안 해역에 긴급 방류할 계획이다.
시 해역에는 가두리 양식장 13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시 관계자는 "어업인의 소중한 재산과 수산자원을 지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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