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비가림·양촌양조 백년소공인 선정…기술력·전통성 인정

논산 백년가게 7곳·백년소공인 4곳으로 확대

논산시청 청사/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논산시의 ㈜비가림과 농업회사법인(유)양촌양조가 중소벤처기업부 '2026년 백년소공인'에 선정됐다.

시는 두 기업이 백년소공인에 선정되면서 정부 인증 백년 브랜드가 모두 11곳으로 늘었다고 4일 밝혔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제조업을 영위하며 숙련된 기술과 장인정신을 이어온 소공인에게 부여하는 정부 인증이다.

㈜비가림은 2011년 논산에서 창업한 향토기업으로 금속구조물 차양 분야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성장했다. 규격화된 조립식 차양과 캐노피를 자체 생산해 다양한 시설에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외 발명대회에서 40여 차례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캐노피(Canopy)는 건물 출입구나 창문, 보행로 등에 설치해 햇빛과 비를 막아주는 지붕 형태의 차양 시설이다.

양촌양조는 1920년대 가내주조로 시작해 3대째 가업을 이어온 전통 양조장이다. 1930년대 건립한 목조 양조장을 현재까지 활용하고 있으며 논산 쌀을 원료로 전통 방식의 술을 빚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지정돼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선정으로 논산시의 정부 인증 업체는 백년가게 7곳과 백년소공인 4곳 등 모두 11곳이 됐다.

백성현 시장은 "두 기업은 오랜 시간 한자리를 지키며 기술과 신뢰를 쌓아온 논산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지역의 우수한 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