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심평원 환자경험평가 2연속 1등급

건양대학교병원 전경(건양대병원 제공) /뉴스1
건양대학교병원 전경(건양대병원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건양대학교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5년(제5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같은 평가에서 2회 연속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

환자경험평가는 환자가 입원 기간 동안 개인의 선호, 필요 및 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았는지 국민이 직접 평가하는 제도다. 의료 질 향상과 환자중심 의료문화 확산을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 결과의 국민 체감도와 가시성을 높이기 위해 종합점수 기준 평가등급제(1~5등급)가 새롭게 도입됐다. 전체 평가 대상 363개 의료기관 중 최상위 등급인 1등급(종합점수 90점 이상)을 획득한 기관은 전국에서 57개소(15.7%)에 불과하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을 포함한 충청지역 평가 대상 38개 의료기관 중에서도 건양대병원을 포함해 단 6개소(15.8%)만 1등급을 획득했다.

건양대병원은 이번 평가에서 7개 평가영역 전체 모두 90점 이상을 달성하며 종합평균 93.67점을 얻었다. 이는 전국 상급종합병원 평균점수(90.90점)를 웃도는 점수다.

입원 수속부터 퇴원까지 환자가 경험하는 진료 과정 전반과 치료 환경에서 좋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입증받았다.

배장호 의료원장은 "단순히 병을 치료하는 곳을 넘어 환자의 마음까지 보살피는 진정한 의미의 환자중심병원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병원은 장애인과 고령층 등 정보 취약계층의 병원 이용 장벽을 허물기 위해 국내 최초로 '양방향 무장애 인공지능(AI) 안내 키오스크'를 도입하는 등 환자 편의 향상에 힘쓰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