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남아공 노스웨스트대와 교육·연구 협력 확대

의학·농업생명과학·수의학 공동연구 추진

충남대는 김정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노스웨스트대학교 교무·교육 수석부총장, 자연과학·농업과학대학장, 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협정(MOU)을 체결했다. (충남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대학교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노스웨스트대학교와 일반협정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지역 대학과의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확대에 나섰다.

충남대는 3일 대학본부 별관 CNU Hall에서 김정겸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노스웨스트대학교 교무·교육 수석부총장, 자연과학·농업과학대학장, 의과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협정(MOU)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는 기관 간 협력 의사와 기본 원칙을 담은 양해각서를 말한다.

노스웨스트대학교는 2004년 남아프리카공화국 고등교육 체제 개편에 따라 설립된 공립 연구중심 종합대학으로, 150년 이상의 교육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포체프스트롬, 마히켕, 반더바이일파크 등 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 약 5만6000명과 교직원 4000여 명이 재학·재직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연구중심대학이다.

특히 자연·농업과학과 보건과학, 공학, 교육, 경제·경영, 법학, 인문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운영하며 농업·생명과학과 보건, 공학,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정은 충남대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학과 체결한 첫 대학 간 협정이다.

양 대학은 학생과 연구자 교류, 공동연구 추진, 공동 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술정보 및 교육자료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노스웨스트대학교 방문단은 협정 체결 후 충남대 수의과대학과 농업생명과학대학, 의과대학, 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교육·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대학은 앞으로 의학과 농업 생명과학, 수의학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학생과 연구자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겸 총장은 "이번 협정은 충남대학교가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학과 맺는 첫 번째 대학 간 협정으로 아프리카 지역과의 새로운 국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양 대학이 강점을 가진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연구와 교육·학술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