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연수…9개국에 K-철도 노하우 전수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9개국 교통공무원을 대상으로 K-철도 운영과 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는 연수를 진행한다.
코레일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 연수'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필리핀과 베트남 등 아세안 9개국 교통공무원 19명이 참가해 철도 운영과 안전관리 체계를 교육받는다.
코레일은 한국 철도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체계에 대한 강의와 함께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 주요 철도시설 현장 견학을 진행한다.
또 국내 철도기업과 연수생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미팅을 마련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참가국의 철도사업 협력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필리핀 남북통근철도(NSCR), 베트남 북남고속철도 등 아세안 철도사업과의 협력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남북통근철도(NSCR·North–South Commuter Railway)는 필리핀 수도권 마닐라와 주변 지역을 연결하는 대규모 전철(통근철도) 건설 사업이다. 총 연장 약 147㎞로, 북쪽 클라크(Clark)에서 마닐라를 거쳐 남쪽 칼람바(Calamba)까지 연결한다.
코레일은 2008년 국제철도연수센터를 설립한 이후 지금까지 58개국 1900여 명의 철도 분야 전문인력을 교육했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13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아세안 교통공무원 초청 연수를 계기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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