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신약 가치평가하는 'mrNPV' 모형 개발
차세대 치료제 사례로 mrNPV 효과 입증
기술이전·금융 등 다양한 분야 활용 가능
- 이동원 기자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충남대학교 신약전문대학원과 대학원 기술실용화융합학과 김천규 교수 연구팀이 신약·바이오 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보다 현실적으로 산정할 수 있는 ‘mrNPV(Modified risk-adjusted Net Present Value)’ 모형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기존에 널리 쓰이던 rNPV 모형의 한계를 극복해 국내 기술가치평가 연구의 국제 경쟁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는 차세대 당뇨병 치료제를 사례로 기존 rNPV 모형과 mrNPV 모형을 비교했으며, 기존 모형이 기술 가치를 과도하게 낮게 평가했지만 mrNPV 모형은 위험을 반영하면서도 경제적으로 타당한 평가 결과를 제시했다.
이로써 mrNPV는 기술이전, 기술금융, 현물출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합리적 평가 기준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미국 스탠퍼드대 SPARK와의 국제 공동연구로 진행됐으며, ‘Drug Discovery Today’ 6월호에 게재됐다.
김천규 교수는 “각 모형의 목적에 맞는 활용 체계를 정립해 국내 기술가치평가 연구 수준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TAR-Academy 사업의 지원을 받았으며, 충남대 기술실용화융합학과는 첨단기술 실용화와 기술사업화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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