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로 마지막 길 배웅
- 김낙희 기자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공영장례 지원 사업단' 운영으로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 주고 있다.
지난해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도입된 이 사업단은 노인 일자리와 연계됐다.
8일 군에 따르면 전날 관내 한 장례식장에서 무연고 사망자의 공영장례가 치러졌다.
연고자가 이 무연고 사망자의 시신 인수를 거부하면서 공영장례가 결정됐다.
유승광 군수는 빈소를 직접 찾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고 전해진다.
유 군수는 "가족이 없거나 형편이 어렵다는 이유로 마지막 배웅마저 외면받는 사회가 돼서는 안 된다"며 "소외된 이웃의 존엄한 마무리를 지켜드리는 것은 저와 군의 마땅한 책무"라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군민 단 한 분의 마지막도 외롭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군에서는 지난해 공영장례 9건, 올해는 현재까지 4건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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