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로 상향…8~9일 집중호우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산림청이 7일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서울, 대구,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의 산사태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발령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8~9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됨에 따라 전국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로 상향하고 산림 주변 야외활동 자제와 위험지역 접근 금지를 당부했다.
전남·광주, 부산, 울산, 경남은 기존 '주의' 단계를 유지하며, 제주는 '관심' 단계를 유지한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남 금산군에는 호우경보가, 충북·전북·경북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9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경기 남부, 강원 중·남부 내륙, 충남권, 충북 중·북부, 전북 북서부, 경북 북부 내륙 등에는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산림청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상향된 지역 주민들에게 산림 주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사태취약지역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또 긴급재난문자(CBS)와 마을방송 등 대피 안내에 귀를 기울이고,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마을회관 등 지정된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전국의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된 만큼 많은 비가 예보된 지역에서는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며 "대피명령이 내려질 경우 신속히 대피하는 것이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산사태 위기경보는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 등 4단계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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