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디카본, 글로벌 ESG 평가 '에코바디스 실버' 획득

"해외 공급망 경쟁력 강화"

엘디카본 , 에코바디스 실버 등급 획득 홍보 이미지.(기업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자원순환 기업 엘디카본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 평가에서 실버(Silver) 등급을 획득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버 등급은 에코바디스 평가를 받은 전 세계 기업 가운데 상위 15%에 해당하며, 폐타이어 순환자원 업계에서는 상위 8% 수준으로 평가됐다.

특히 환경, 노동·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평가 항목 가운데 '지속가능한 조달'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독일 폐타이어 재활용 기업인 Pyrum Innovations AG보다도 총점이 1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코바디스는 글로벌 제조·자동차·화학 기업들이 협력사의 ESG 수준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이다. 미쉐린, 브리지스톤, 컨티넨탈, 스미토모 등 주요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이 공급망 관리와 협력사 평가에 활용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도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엘디카본은 이번 평가 결과가 글로벌 고객사의 공급망 실사와 지속가능 조달 요구에 대응하는 중요한 신뢰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충남 당진 폐타이어 순환시설을 정상화하고 재생카본블랙(GCB)과 열분해유 공급을 재개했으며, 기존 버진 카본블랙을 최대 80%까지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재생카본블랙 'GCB-600G'의 양산도 준비 중이다.

황용경 대표는 "이번 실버 메달 획득은 자원순환 기술뿐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체계가 글로벌 공급망 기준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고객사가 신뢰할 수 있는 순환경제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엘디카본은 폐타이어를 활용해 재생카본블랙과 열분해유를 생산하는 자원순환 기업이다. 올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추진하는 한국형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에 참여하는 등 탄소저감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당진 폐타이어 자원순환시설의 운영을 안정화하고 열분해유와 재생카본블랙(GCB) 생산을 재개했다. 생산 효율과 공급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 SK인천석유화학(SKIPC)과의 장기 공급계약에 따른 열분해유 납품과 주력 제품인 재생카본블랙 생산도 정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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