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취임…"AI 반도체 초격차 생태계 즉각 가동"
"서남권 큰 투자, 반드시 충남으로 이어져"
- 김낙희 기자
(내포=뉴스1) 김낙희 기자 = 박수현 충남지사가 1일 "(3대 메가프로젝트로) 충청권에 투입될 392조 원 규모의 거대한 첨단 투자를 뒷받침하기 위해 충청광역연합(대전·세종·충남·충북)을 중심으로 한 AI 반도체 초격차 생태계를 즉각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자신의 지사 취임식에서 "내일(2일)이면 이재명 대통령께서 기업인들과 함께 우리 지역을 방문하셔서 자세한 투자 계획을 발표하시게 돼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지사는 "서남권(호남)에 아무리 큰 투자를 한다고 해도 충남은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한 반도체의 후공정 중심이기 때문에 선공정이 이뤄진 다음에 그 후 공정은 반드시 우리 충남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의 천문학적인 투자 발표는 자세히 보면 30년, 32년, 33년 등 먼 미래에 삽을 뜨게 될 일이지만, 충남은 천안아산을 중심으로 바로 성과를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충청권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압도적인 첨단 제조 인프라를 하나로 묶어 서남권을 견인하는 초강력 K 반도체 연합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도 했다.
특히 충남이 70~80년대 산업화의 흐름에서 소외돼 설움을 경험한 점도 언급하며 "지금 세계는 AI를 중심으로 한 거대한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 거센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충남의 미래 100년, 1000년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박 지사는 "민선 9기 충남도정은 단순한 변화를 뒤쫓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를 선도하는 AI 대전환 시대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지사의 제40대 충남지사 취임식에는 각계각층 인사,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지사는 이날 취임식장에 도 노인회장, 보훈회장의 손을 잡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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