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군수 취임…"12년만의 정권교체, 대전환 할 것"
- 김낙희 기자
(서천=뉴스1) 김낙희 기자 = 유승광 충남 서천군수가 1일 제48대 군수로 취임하면서 군정 운영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유 군수는 이날 문예의전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12년 만에 이뤄진 서천의 정권교체와 세 번째 도전 끝에 주신 군민 여러분의 선택 앞에서 무겁고도 담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이어 "한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멈춰 선 서천을 다시 움직이게 하라는 군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전환을 선언했다.
민선 9기 군정 방향으로는 △군민의 지갑을 채우는 경제 △강과 바다가 다시 숨 쉬는 생태·해양 수도 서천 △청년이 돌아오는 서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복지 △사람이 찾아 들고 오래 머무는 생태관광 도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과 '햇빛 연금'으로 군민의 소득 기반을 확대하고, 서천특화시장 재건축 조속 시공과 소상공인 지원에 힘을 싣는 한편 금강하구 생태복원, 해양바이오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장항국가생태산단을 서천의 미래 100년을 떠받칠 성장거점으로 키워간다는 구상을 내놨다.
아울러 청년 정착 패키지,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 온마을 통합돌봄, 교육 혁신 등을 통해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만들고, 서천갯벌과 철새, 해양 치유, 웰니스 관광, 장항 레트로 자원을 연계해 머무는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유 군수는 인사와 관련 "누구와 가깝거나 어떤 줄에 섰는지가 아니라 군민을 위해 얼마나 성실하게 일하고 어떤 성과를 냈는지를 보겠다"며 "일과 성과, 전문성과 군정을 향한 헌신만으로 인정받고 승진하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공주대학교에서 역사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교육자 출신으로 장항공고·서천고·서천여고 역사 교사와 공주대학교 객원교수, 국무총리실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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