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왕대2리 도시가스 공급 시작…34개 가구 숙원 해결
9억 투입…에너지 비용 절감·주거환경 개선 기대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두마면 왕대2리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를 마치고 본격적인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하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계룡시는 29일 왕대2리 마을회관에서 이응우 시장과 주민, CNCITY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개통식을 열었다.
왕대2리는 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시설과 매립장 주변 영향지역으로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 대부분이 심야전기보일러를 사용하며 높은 난방비를 부담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주민지원협의체가 '시장과의 대화'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을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이해관계 조정 등의 문제로 한 차례 보류됐지만, 시의 적극적인 중재와 주민 간 협의를 거쳐 사업이 재개됐고, 지난 4월 착공 후 약 3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총사업비 9억 원을 들여 약 1㎞ 구간에 도시가스 공급관을 매설했으며, 이를 통해 왕대2리 34개 가구에 안정적인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구축했다.
도시가스 공급이 시작되면서 주민들은 기존 난방 방식보다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취사 편의와 안전성이 향상되는 등 주거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이번 도시가스 개통은 주민들의 오랜 바람이 현실이 된 뜻깊은 결실"이라며 "사업이 원활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주민들과 안전한 시공을 위해 힘쓴 CNCITY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CNCITY는 대전과 계룡시, 충남 일부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이다.
이어 "앞으로도 폐기물처리시설 주변 영향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기반시설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cs42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