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 글로컬30 연합 '방사선 안전관리 교육과정' 마무리

3개 대학 학생 28명 참여

대전보건대 HiT글로컬특화센터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한 '2026년도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가 과정'을 마쳤다(대전보건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대전보건대는 HiT글로컬특화센터가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한 '2026년도 방사선 안전관리 전문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됐으며 대전보건대와 광주보건대, 대구보건대 방사선학과 재학생 2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교육부 핵심 국고지원사업인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의 대학 간 장벽 허물기와 초광역 순환교육(Rotation Program) 체계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광주·대구의 3개 보건대가 교육 인프라를 공유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과 협력해 지역 정주형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연구·교육 인프라와 전문 강사진을 활용해 임상과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사선 안전관리 기술 습득에 중점을 뒀다. 대전보건대 정상복 교수와 대구보건대 정동경 교수가 교육 운영과 학생 지도를 맡아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했다.

과정은 이론과 실험·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방사선 측정과 방사선 안전관리 이론, 방사선 관련 법령과 규제를 배우며 기초를 다졌다.

실습에서는 GM 검출기를 활용한 방사선 측정과 방사선 안전관리 장비 운용을 직접 익혔다. 또 인공지능(AI)의 방사선 분야 활용, 방사성의약품 관리, 방사선 피폭 관리 등 최신 기술과 실무 교육도 함께 이수했다.

GM 검출기는 방사선이 통과하면 전기 신호를 발생시켜 방사선의 존재와 세기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방사선 측정 장비다.

HiT글로컬특화센터장은 "이번 교육은 글로컬대학30 취지에 맞춰 대전보건대의 주문식 교육 모델을 초광역 연합대학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수료생들의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RI) 일반면허 취득을 지원하고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공유 교과과정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은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혁신사업으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대학 30곳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