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대학생 국외연수·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증서 수여

싱가포르·독일·스페인 등 해외연수

이응우 이사장이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지역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생 국외연수와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재)계룡시애향장학회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6년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과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생 등 총 32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학생 국외연수 장학생 22명과 글로벌 문화탐방 장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국외연수는 대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역량 강화를 위해 계룡시가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장학사업이다. 특히 연수 전 과정을 위탁 없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8일까지 3주간 싱가포르 다이멘션스 국제대학에서 영어 수업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 방문, 명문대 탐방, 공공도서관 견학, 다문화 체험, 모의면접, 계룡시 홍보활동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다이멘션스 국제대학은 국제학생 대상 영어교육과 직업·학위과정을 운영하는 싱가포르의 사립 고등교육기관이다.

글로벌 문화탐방은 만 19세부터 29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국제적 시각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장학사업이다.

올해는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들은 27일부터 8월 8일 사이 팀별 일정에 따라 7~20일간 호주와 스페인, 포르투갈, 싱가포르, 독일, 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탐방활동을 펼친다.

장학생들은 직접 기획한 탐방계획에 따라 진로와 연계하거나 계룡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를 선정해 해외 선진 문화와 사회·교육 환경을 체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예정이다.

이응우 계룡시애향장학회 이사장은 "대학생 국외연수와 글로벌 문화탐방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세계를 무대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