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공약 사전 검토 착수…성심당 역사테마공원 투자 유치 등

29개 공약사업 이행 가능성·재정 여건 점검

논산시청 청사/뉴스1

(논산=뉴스1) 박찬수 기자 = 논산시는 24일 부시장실에서 '민선9기 시장 공약사항 사전 검토보고회'를 열고 핵심 공약사업의 재정 여건과 법적 타당성,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9기 시정 비전을 담은 공약사업의 실행 로드맵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검토 대상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공약서와 후보자 공보물에 담긴 5개 분야 29개 공약사업이다. 미래전략실과 국방산업과, 복지정책과 등 17개 부서가 참여해 사업별 추진 방향과 이행 가능성을 논의했다.

주요 공약은 항공(회전익기) MRO 지역거점센터 조성, 성심당 역사테마공원 투자 유치, 강경 금강변 한옥호텔 조성, 교육발전특구 지정, 논산형 발달동행 지원체계 구축,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 조성, 시민 햇빛연금 추진, 시내버스 요금 단계적 무료화 및 노선체계 개편 등이다.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는 항공기 정비·수리·분해조립을 총괄하는 산업으로, 지역 항공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는 분야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시는 공약의 취지와 시민 기대를 반영하면서도 과도한 재정 부담이나 법령 저촉 가능성, 추진 과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현실적인 대안을 함께 검토했다.

특히 국·도비 확보 가능성, 중장기 재정 영향, 관련 법령 적합성, 부서 간 협업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 향후 공약 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단순히 이행률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민선9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논산시는 오는 7월 중 민선9기 공약사항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어 부서별 실행계획을 최종 점검한 뒤 확정된 공약을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분기별 추진 상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