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소대학 UST, 신입학 지원자 3년 연속 우상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부 전경(UST 제공) /뉴스1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본부 전경(UST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의 내국인(일반전형) 신입학 지원자가 3년 연속 증가하며 2025학년도에 지원자 수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2일 UST에 따르면 2022학년도 437명이었던 지원자가 3년간 연평균 22.4%로 매년 증가해 2025학년도 역대 최다 802명을 기록했다.

충원율도 3년 연속으로 100%를 기록했다. 특히 2025학년도에는 정원을 기존 300명에서 390명으로 증원하고도 미달되지 않았다.

UST는 우리나라 이공계 인재 부족, 각 국가연구소 스쿨의 학생 선발 수요 증가, 지속적인 지원자 증가를 종합 고려해 2027학년도부터 내국인 대상 일반전형 정원을 10% 추가 증원해 연간 총 4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이 지난 3월 발표한 정책자료 '과학기술정책 브리프 vol.60'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초저출생 여파로 이공계 석사과정생은 2027년, 박사과정생은 2030년을 기점으로 감소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050년 무렵에는 대학원생 규모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UST는 이런 가운데 국가연구소 기반 특성화 대학원의 독보적인 연구중심 교육 인프라, 국내 최고의 학생 장학 혜택, 국내 최고 수준의 학생 연구성과, 취업 등 우수성을 기반으로 지원자 수가 지속해서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UST는 전체 내국인 졸업생의 약 10%를 28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정규직 연구원으로 배출하고 있다. 센터장·단장 등 핵심 보직자로 성장하는 동문도 늘고 있다.

서울대, 경북대, 세종대 등 주요 대학 교수 임용 사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등 중앙부처 과장 등 국가 정책 관계자로 성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최근에는 국가연구소 딥테크 기반 벤처기업의 CEO, CTO 등으로 성장한 사례도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내국인 졸업생의 취업률은 94.6%다.

학생들은 국가연구소에서 학생연구원으로서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1저자로 참여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며 집중적인 연구중심 교육을 받는다. 지난 2월 기준 박사과정생의 46.4%가 JCR 상위 10% 이내 국제학술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며 졸업하는 등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다.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매년 선정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2025년 11건 선정 등 최근 5년(2021년~2025년) 연속 전국 대학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대임 총장은 "국내 최고의 연구중심 교육 역량을 지속 고도화하고 학생 장학혜택을 더욱 확대해 UST를 우리나라 최고의 이공계 명문 대학원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UST는 2026학년도 후기 2차 석·박사과정 신입생 모집하고 24~30일 UST 입학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원서 접수를 받고 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