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핫한 '숲속 1순위'는 '대야산 숲속의 집'…경쟁률 92.96대 1
야영시설은 방태산 캐빈 국산낙엽송3(4인실) 11.7대 1
국립자연휴양림 "진부령자연휴양림 24.81대 1로 1위"
- 박찬수 기자
(대전=뉴스1) 박찬수 기자 = 경북 문경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가 올해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추첨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026년 여름 성수기 국립자연휴양림 예약 추첨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추첨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시설은 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601호였다. 이 객실은 92.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용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시설로 꼽혔다.
대야산자연휴양림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 해발 931m 대야산 자락에 조성된 국립자연휴양림이다. 숲과 계곡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입지에다 독립형 숙박시설 선호가 맞물리면서 여름 성수기마다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국립자연휴양림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조용한 숲캉스를 원하는 이용객이 몰리면서 인기 객실을 중심으로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는 추세다. 특히 계곡 접근성, 객실 독립성, 산림 경관 등이 좋은 시설은 추첨 단계부터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야영시설 중에서는 강원 인제 방태산자연휴양림의 캐빈 국산낙엽송3 4인실이 평균 경쟁률 11.7대1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휴양림별 선호도에서는 강원 고성 진부령자연휴양림이 24.81대1로 1위를 차지했다. 인천 중구 무의도자연휴양림은 13.57대1로 뒤를 이었다.
지난 11일 개장식을 연 진부령자연휴양림은 새 시설에 대한 기대감과 고성 지역의 산림·해안 관광 수요가 맞물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국립자연휴양림 객실과 야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여름 성수기 추첨에는 모두 13만769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5.91대1로 집계됐다.
성수기 이용 기간은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추첨 결과를 숲나들e를 통해 공개했다.
당첨자는 18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6시까지 이용 요금을 결제해야 한다. 기간 안에 결제하지 않으면 당첨이 자동 취소된다.
미결제 객실과 야영시설은 선착순 예약으로 전환된다. 예약은 25일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 보내주신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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