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당선인 "취임 첫 지시는 충·효·예 충청 정신 운동 추진"
"대한민국 성장 이끈 부모 세대 희생 잊지말아야"
- 이시우 기자
(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오는 7월 취임 시 제1호 요청(지시) 사항으로 '충·효·예 충청 정신 운동 추진'에 서명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박 당선인은 이날 충남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도민과 통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대한민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성장한 데는 전쟁 등 질곡의 현대사를 극복한 부모 세대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 정신 운동의 주요 추진 방안으로는 △태극기 게양 문화 확산 △어르신 및 유공자 우대 △학생 일기 쓰기 운동을 제시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 참석하며 아산시 노인회 및 무공수훈자회 회장의 손을 잡고 함께 입장하고 직접 자리를 안내했다.
그는 "앞서 공약한 'AI수도 충남'은 그것대로 성공시켜야 하지만 더불어 대한민국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빠뜨린 것은 없는지 살펴봐야 할 시점"이라며 "임기 중 문명과 물질은 물론 사람도 잘 챙기는 충남을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공개하고,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도민들의 요구 사항을 청취한 뒤에는 "현장에 직접 가보겠다"라거나 구상 중인 정책을 소개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박 당선인은 "아산 인구가 엊그제 36만 명인 것 같은데 벌써 41만 명으로, 숨 가쁘게 성장하고 있다"며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심장이 될 수 있도록 아산을 키우고, 사람도 가장 잘 챙기는 아름다운 대한민국 대표 도시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박 당선인은 오는 25일까지 권역별 타운홀 미팅을 통해 주민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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