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특구-유럽 혁신기관 우주항공 협력기반 마련

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개최된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 참석자들이 특구기업 소개 및 비즈니스 협업 수요를 듣고 있다.(특구재단 제공) /뉴스1
16일 대전 사이언스콤플렉스에서 개최된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 행사 참석자들이 특구기업 소개 및 비즈니스 협업 수요를 듣고 있다.(특구재단 제공) /뉴스1

(대전=뉴스1) 김종서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26 한-유럽 글로벌 스페이스 이노베이션 데이'를 열고 유럽 우주항공 주요 혁신기관과 연구개발특구 기업 간 기술협력 및 사업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특구재단과 주한덴마크대사관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협력으로, 연구개발특구 기업의 글로벌 협력 및 진출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덴마크 이노베이션센터(ICDK), DTU 스페이스, 스위스 무역투자청(STO), 스위스 비즈니스 허브 등 한국·덴마크·스위스의 우주항공 분야 29개 기관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총 9개 특구기업과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수자원공사도 참여기관에 포함됐다.

행사는 △위성·나노위성 기술 △광학·센싱·레이저 △AI·데이터·에지컴퓨팅 △우주 스타트업 생태계 및 투자 등 4개 분야별 네트워킹 세션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우주항공 특구 기업의 현황 설명 및 분야별 1대 1 비즈니스 밋업을 통해 수요를 공유했다. 덴마크·스위스 우주항공 혁신 생태계와 공동 연구개발(R&D), 글로벌 기술실증(PoC) 등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구 기업들은 유럽 혁신기관 및 기업들과 우주환경 시험·검증, 위성시험 인프라 활용 및 글로벌 공급망 연계 등 협력 가능성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특구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특구와 유럽 우주항공 혁신기관 간 협력 채널을 강화하고, 향후 유관 분야 딥테크 기업들의 유럽 진출을 위한 글로벌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연구개발특구와 유럽의 우주항공 혁신 생태계를 연결하고 특구 기업의 글로벌 사업화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라며 "특구 딥테크 기업의 해외진출과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jongseo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