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제4회 보훈고령미망인 위문행사 개최…고령 미망인 위로

전몰군경미망인회 장학금 전달

이응우 계룡시장이 17일 계룡시보훈회관에서 열린 '제4회 보훈고령미망인 위문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계룡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는 17일 보훈회관에서 '제4회 보훈고령미망인 위문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몰군경미망인회 계룡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전몰군경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남편을 잃은 슬픔을 안고 오랜 세월 가족을 지키며 살아온 고령 미망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국보훈의 달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국가유공자의 공훈을 기리고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정부가 지정한 기념 기간이다. 매년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충일(6월 6일)과 6·25전쟁 기념일(6월 25일)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응우 시장을 비롯해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과 보훈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이 마련한 장학금 100만 원을 지역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2가구에 50만 원씩 전달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회원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배우자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미래세대의 성장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응우 시장은 "전몰군경의 숭고한 희생을 가슴에 품고 오랜 세월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오신 미망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잊히지 않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위로와 예우를 다하는 보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와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참전·보훈 명예수당을 월 2만 원에서 최대 월 10만 원으로 인상하는 등 보훈가족의 복지 증진과 보훈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