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 실무형 인수위 운영…"교육현장 부담 최소화"

김한수 전 배재대 부총장 위원장 등 45명 구성
기획총괄본과 등 11개 분과 체제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이 15일 충남교육청에서 인수위원회 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2026.6.15 ⓒ 뉴스1 최형욱 기자

(충남=뉴스1) 최형욱 기자 = 이병도 충남교육감 당선인이 15일 “교육 현장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인수위 운영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충남교육청에서 열린 ‘충남교육 미래동행 준비위원회’ 추진계획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 당선인은 실무형 인수위 구성 방침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인수위는 김한수 전 배재대학교 부총장을 위원장으로 인수위원과 전문위원, 정책위원, 실무위원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은 기획총괄분과를 비롯해 영·유아 특수교육, 초등·돌봄·책임교육, 중등·학생·청소년, 진로진학·고교학점제 등 11개 분과 체제로 구성돼 오는 30일까지 운영된다.

인수위는 이날 교육 현장의 업무 부담을 덜기 위해 인수위 운영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불필요한 업무보고와 자료 요구는 지양하고 필요한 사항은 효율적으로 협의해 학교와 교육청이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당선인의 공약을 촘촘하고 실효성 있는 이행 계획으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향후 5대 분야의 33개 기본공약에 대한 이행 계획의 초안 마련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 당선인은 “각 공약의 추진 시기와 우선순위에 따라 필요한 예산과 재원 조달 방안 등을 꼼꼼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의 조직 문화 개선에서부터 시작하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고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개혁과 혁신의 의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오는 16일 충남교육청 진로융합교육원에서 인수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교육청 업무 현황 파악에 들어갈 계획이다.

choi409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