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K-엑스포 스페인' 참가…4400명 바이어·소비자 방문

22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75건 이상 진행

'케이-엑스포 스페인 2026' 금산군 부스. (금산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금산=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금산군이 12일부터 13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 차르마틴역 인근 복합 전시공간(MEEU)에서 개최된 'K-엑스포 스페인(K-EXPO SPAIN) 2026'에 참가해 4400명의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들에게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K-엑스포 스페인 2026은 한국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는 통합 무역박람회다. 유럽한인경제인총연합회가 행사를 주관했으며, 주스페인 한국대사관,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총 220만 달러 이상 규모의 수출상담 75건 이상을 진행하며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동고려삼㈜, 금산인삼협동조합, ㈜금산몰, 장석열홍삼구증구포, 농업회사법인 주안푸드 등은 유럽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섰다.

군은 행사 기간 공동부스를 운영하며 글로벌 공동브랜드 K-인삼(K-INSAM)과 금산 인삼 및 인삼가공제품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바이어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세계인삼수도 금산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알렸다.

행사 전날 허창덕 금산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중국상인회 절강성 출신 마드리드 상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금산인삼의 우수성과 세계인삼수도 금산의 브랜드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협력방안에 대한 업무협의를 진행했다.

현지 상인회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행사 기간 다수의 바이어와 소비자가 행사장을 방문해 금산인삼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수출 상담회에도 참여하는 등 우수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지 바이어와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금산인삼의 기능성과 차별성을 소개하며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군은 행사 이후 바르셀로나 지역 대형마트, 아시안 마켓, 중국상인회 등을 방문해 현지 유통구조와 소비 트렌드를 조사했다.

이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및 아시아 식품 판매 현황, 소비자 선호도, 유통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금산인삼 수출 확대를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군은 유럽 소비자의 기호와 시장 환경을 반영한 맛과 디자인, 제품 구성 등 현지화 전략이 뒷받침된다면 금산인삼과 가공제품의 시장 경쟁력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유럽 현지 소비자 맞춤형 제품 개발과 디자인 개선 등 현지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외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K-인삼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해외 박람회 참가와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운영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금산 인삼의 세계화와 수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