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국서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최종 프레젠테이션

유득원 부시장, 과학수도 강점과 대회 운영계획 소개

24일 오후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2029 인빅터스 게임 개최후보지를 위해 대전을 방문중인 인빅터스재단 실사단이 대전컨벤션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국가보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2.24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유득원 행정부시장이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등과 함께 14일부터 영국 런던을 방문해 ‘2029 인빅터스 게임 대전’ 유치를 위한 최종 프레젠테이션(PT)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국가보훈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함께 유치위원회 출범, 유치의향서 제출,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승인, 영문 유치계획서 제출, 인빅터스게임재단(IGF) 현지실사 대응 등 유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덴마크 올보르, 미국 샌디에이고와 경쟁하고 있다.

방문단은 15일 런던 한국전 참전비 참배와 첼시왕립병원 한국전 참전용사 위문,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가진 뒤 16일 영국 육군박물관(HAC, Armoury House)에서 인빅터스게임재단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최종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가별로 90분간 진행되는 발표에서는 국가보훈부가 국가 차원의 개최 의지와 정책적 지원 계획을 설명하고, 대전시는 대표 보훈도시이자 과학수도로서의 강점과 대회 운영계획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는 국립대전현충원과 대전보훈병원, 대덕연구개발특구, 대전컨벤션센터를 비롯한 우수한 교통·컨벤션 기반을 바탕으로 '기억·존중·회복·연대'를 핵심 가치로 구현할 수 있는 개최 구상을 중점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대전이 개최도시로 선정되면 2029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세계 25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국제 상이군인 스포츠 축제가 열린다. 대회는 육상, 양궁, 사이클, e-스포츠 등 총 12개 종목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개최도시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중 결정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최종 프레젠테이션은 단순한 국제행사 유치를 넘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회복과 재도전을 대한민국과 대전이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국가보훈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함께 대전의 준비된 역량과 대한민국의 진정성 있는 보훈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빅터스 게임은 2014년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창설한 상이군인 대상 국제 스포츠 대회로 영국(런던), 미국(올랜도), 캐나다(토론토·밴쿠버·휘슬러), 호주(시드니), 네덜란드(헤이그), 독일(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됐다.

cmpark6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