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성지' 천안서도 월드컵 응원전…시민들 모여 "대~한민국"

민간 업체 주최…7x3 대형 전광판과 관람석 마련

'2026 FIFA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가 열린 1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홍익스포츠타운 주차장에 마련된 단체 응원장에서 문유빈 양(5)이 아버지의 목말을 타고 응원하고 있다. 2026.6.12 ⓒ 뉴스1 이시우 기자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2026 FIFA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첫 경기 승리를 기원하는 단체 응원전이 '독립운동의 성지' 충남 천안에서도 펼쳐졌다.

12일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홍익스포츠센터 주차장에서는 ㈜홍익스포츠와 이벤트 업체 '퍼모스트'가 마련한 응원전이 열렸다.

주최 측은 가로 7m×세로 3m의 대형 전광판과 관람석 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응원 공간을 제공했다.

초여름 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날 응원전에는 100여 명의 시민들이 모여 '대한민국'을 외치며 대표팀을 응원했다.

문희태 씨(42)는 "선수들에게 더 큰 힘을 보태기 위해 연차를 내고 가족과 함께 참여했다"며 "대표팀이 최근 어려운 시간도 있었지만 다 이겨내고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퍼모스트 관계자는 "월드컵의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건강한 응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익스포츠와 퍼모스트는 같은 장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전 경기 응원전을 마련할 예정이다.

12일 천안에서 마련된 단체응원전에 참석한 시민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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