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치유농업 프로그램 스트레스 감소 효과 확인
상반기 프로그램 마쳐…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맞춤 운영
- 박찬수 기자
(계룡=뉴스1) 박찬수 기자 = 충남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최근 지역 내 수복골 치유농장에서 운영한 '2026년 상반기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치유농업(Healing Agriculture)은 농업·농촌 자원을 활용해 국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증진하고 심리적 안정을 돕는 활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21년 시행된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치유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와 성인을 대상으로 한 생애주기별 과정과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장애인, 어린이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됐다.
총 2개 분야 5개 과정, 18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연인원 206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자연물 채집을 통한 심상 표현, 반려식물 화분 만들기, 텃밭작물 수확과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참여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설계했으며,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프로그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참여자를 대상으로 사전·사후 스트레스 및 긍정 정서 변화를 측정한 결과, 유아의 긍정 정서는 20%p, 장애인은 11%p 각각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지수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22%p, 어린이가 9.8%p 감소하는 등 참여자 전반의 정서 안정과 심리적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부터 경도인지장애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에서 스트레스 개선 효과가 수치로 입증됐다"며 "앞으로도 계룡형 치유농업 콘텐츠를 지속 확산해 새로운 복지 모델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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