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올여름 피서지로 대천·무창포 등 해수욕장 추천"
- 김낙희 기자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보령 곳곳의 해수욕장을 올여름 피서지로 추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천해수욕장은 7월 4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51일간 운영한다. 1932년 개장한 동양 유일의 패각분 해수욕장으로 길이 3.5㎞의 드넓은 백사장이 펼쳐진 서해안 최대 피서지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각종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데다 매년 여름 머드축제도 열린다.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11일 개장한다. 이달에만 이미 41만여 명이 찾았을 만큼 사계절 인기 관광지다. 올해 준공된 '무창포 사랑의 문' 조형물도 볼거리를 더한다.
남포면에 있는 용두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곳으로 숲속 야영장을 갖춰 캠핑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자연 속 힐링을 원하는 피서객에게 제격인 곳이다.
웅천읍 독산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면이 완만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갯벌 체험까지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인근에는 다양한 희귀 생물이 서식하는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도 있다.
원산도에는 원산도·사창·오봉산 해수욕장 등이 있다.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대천해수욕장에서 차로 10분이면 닿을 수 있다. 원산도는 섬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 속에서 여유로운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전에는 대천해수욕장에서 태안 영목항까지의 이동 시간은 1시간 30분이었으나 터널 개통 후 이동 시간이 10분대로 단축됐다.
시 관계자는 "저마다 다른 매력의 바다에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을 것"이라며 "올여름 보령의 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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